원시림, 호수, 온천의 풍요로운 자연 보호구역 거닐기
오쿠오이 지역은 도시화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은 오지로, 시즈오카 북부의 최대 2,000m 높이에 달하는 산들로 둘러싸여 오염되지 않은 현립공원입니다. 스루가만으로 흐르는 오이강이 이곳을 지납니다. 이카와호와 하타나기호는 가을 성수기에 특히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으로,계곡 속에 외딴 온천 지역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이강의 상류 부분을 막은 이카와댐과 나가시마댐에는 공원과 산책로가 많습니다. 셋소 계곡과 원시림은 강을 따라 약 12km 길이로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지나며 하류로 구불구불 흐릅니다.
놓치지 마세요
- 가나야역에서 오쿠오이 지역의 관문인 센주까지 증기 기관차 타기
- 정통 에도 시대 분위기를 지닌 가케가와의 성곽 도시
- 스마타 계곡의 현수교를 건너 오쿠오이의 협곡을 지나는 하이킹
오시는 길
도카이도 신칸센을 타고 도쿄에서 시즈오카역까지 1시간이 걸립니다. 거기서 JR 도카이도선을 타고 가나야역까지 30분이 더 걸리고 가나야에서 오이가와선을 타고 센주역까지는 1시간 10분이 걸립니다. 이와 비교해서 신오사카역에서 시즈오카역까지는 신칸센으로 2시간이 소요됩니다.
간단한 정보
가케가와는 구 도카이도 도로의 역참 마을이자 성곽 마을이었습니다.
이카와선은 일본 유일의 치상궤도식(ABT) 철도 시스템입니다.
알프스 셋소의 거대한 현수교는 '러브 로맨스 로드'라고 불리는 하이킹 코스의 시작입니다.
푸르른 주변 환경 속에서 즐기는 온천욕
이카와댐과 나가시마댐 사이의 셋소쿄 온천과 스마타 계곡의 스마타쿄 온천을 비롯하여 계곡에는 환상적인 온천들이 있습니다. 스마타쿄의 온천물은 미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철도를 타고 멋진 풍경 구경하기
일본의 유일한 치상궤도식 열차 시스템인 이카와선을 타고 오쿠오이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카와선은 산악 지대를 지나 세키노사와교를 건너갑니다.
일본에서 연간 300일 이상 운행하는 유일한 증기 기관차인 오이가와 철도는 차밭과 여러 멋진 경관을 지나갑니다. 이 열차는 가나야역과 센주역을 연결하며 약 70분이 걸립니다.
오쿠오이의 하이킹
오쿠오이는 하이킹의 천국입니다.
'러브 로맨스 로드' 트레일은 셋소쿄 온천역을 출발해 미나미 알프스 셋쇼 대현수교를 건너갑니다. 대현수교는 길이가 240m에 달하며, 수면 위 13m 높이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 트레일을 따라 있는 여덟 개의 현수교 중에서 가장 큽니다.
트레일은 대부분 오이강 상류를 따라갑니다. 와카가에리노유의 잘 보존된 정거장에서는 온천을 방문하여 목욕하면서 원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와카가에리노유'라는 이름은 젊음의 분수라는 뜻입니다. 트레일은 우메지 마을에서 끝나며 이곳에서 센주역으로 돌아가는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에도 시대 양식으로 복원한 성곽 마을이자 역참 마을
가케가와 는 구 도카이도 도로의 역참이자 가케가와성을 둘러싼 성곽 마을이었습니다. 성은 에도 시대(1603~1867)의 영화를 복원하였고 성 지역 주변에서 인력거를 탈 수 있습니다.
가케가와 동부의 작은 산인 아와가타케 주변으로 하이킹을 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마을의 아이리스 정원에 수백만 송이의 아이리스가 만개합니다.
유서 깊은 저택과 미술관
성에는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니노마루 쇼군의 저택이 있는데, 여전히 남아 있는 단 네 곳의 저택 중 하나입니다.
운치 있는 니노마루 미술관에는 다이묘의 소장품과 요코야마 다이칸과 같은 유명한 일본 화가의 작품을 소장한 전시관이 있습니다.
단일 리조트 단지에서 즐기는 스포츠, 호텔, 레스토랑
다시 어느 정도 문명으로 돌아오고 싶다면 170헥타르 규모의 쓰마고이 리조트 지역에서 골프장, 테니스 코트, 음악 시설, 이벤트홀, 레스토랑, 호텔 등을 이용해보세요. 양궁, 승마, 모터스포츠, 사이클링, 낚시, 실내 수영장과 워터파크에서 즐기는 수영 등 다양한 실내외 스포츠를 만끽해보세요.